레고 테크닉을 만들어보았다
부품수 1920개 정가 329,900원
만드는 내내 얼마나 즐겁던지 하나하나
맞추면서 완성되어가는 즐거움이란
조립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의
공통된 즐거움이라고나 할까^^
손가락이 조금 아픔을 감수해야 하지만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일단 박스크기가 상당하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되는 것일까
박스 안에도 내용물이 꽉 들어차 있는데
다양한 크기와 색깔의 조각들이
나를 반기며 만드는 순서의
번호와 함께 비닐에 옹기종기
꼼꼼하게 포장되어있다 설렌다^^
일단 번호 순서대로 비닐을
정리한 후 설명서를 꺼내어보았다
두께가 어마어마하다
PG건담 조립할 때 설명서는 깨갱이다
레고는 차원이 다르다
설명서 두께에 또 한 번 놀랬다^^
역시 레고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구나 감동ㅜㅜ
레고 테크닉은 조립하면서 반드시 주의할 점이 있다
설명서에 보면 조각 색깔별로 설명해 놨는데
그 색갈이 약간 헷갈릴 때가 있는데
정신 바짝 차리지 않고 조립하면
나중에 작동이 안 되어서 다시
분해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ㄷㄷ
조립제품들은 마음을 차분히 꼼꼼하게
작업을 해야지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수많은 조립제품 만들어본 경험^^
급하게 만들면 꼭 모 하나 잘못 끼워서
개고생 하며 분해하고 다시 조립
그러다 파손되기라도 하면 기분 더럽고
집어던지고 싶은 마음 굴뚝!!
레고를 만들면서 뇌리에 깊게 박힌 것이
참으로 대단 하다다 어찌 이리 프라모델과
다르게 전혀 완성될 거 같지 않은 조각들로
이렇게 멋진 오토바이가 탄생될까
그리고 내부구조의 완벽한 움직임
3단 기어 변속 4기 통 엔진 구현 이라던지
앞뒤 서스펜션 바퀴를 움직이면 작동되는
여러 톱니 공학 원리 개발한 사람의 대단함과
최첨단 기술의 결과물에 감동 또 감동ㅜㅜ
1:5의 비율이라 그런지
바퀴 크기가 상당하다 ㄷㄷ
처음 꺼내보고 너무 큰 거 아니야
완성되면 얼마나 크길래
바퀴하나가 이렇게 클까ㅎㅎ
지금 보니 레고 조각들이 장난 아니다
앞뒤 서스펜션 실제로 부드럽게 작동된다
캬!! 역시 레고
체인 하나하나 끼워서
바퀴와 함께 움직인다 멋져!!
레고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완성하고 보니 참으로 멋지다!!
수많은 부품들 징그럽다!
정신없이 만드느라 몰랐는데
정신 차려보니....
붙이는 스티커도 많아서 정확하게
잘 붙이려고 얼마나
집중해서 붙였는지 ㅋㅋ
실제 오토바이 제원 배기량이 999cc
제로백 3.2초 무려 가격이 4.030만 원
와우!! 속도감 지리겠다 타보고 싶다
일단 오토바이 면허부터 접수!!
역시 레고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끔 하는
제품이었다 만드는 내내 즐거움과
정교함에 감탄 레고에 빠지면
안 되는데 특히 테크닉 ㅜㅜ
나도 모르게 다음 만들 거를 검색하고 있다
참아야 하느니라 마음 다스리는 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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